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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교수도회들 선교현장체험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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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

 외국선교에 투신하는 국내 선교수도회들(사도생활단)이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외방선교회(총장 김명동 신부 02-3673-2525)는 8월 15일부터 12일 일정으로 파푸아뉴기니 선교지 체험을 떠난다. 마당(Madang)대교구내 밀림 오지까지 들어가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한국 선교사들을 만나고 현지에서 하루피정도 갖는다. 한국외방선교회는 지난해부터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성골롬반외방선교회(한국지부장 민 디오니시오 신부 02-924-3048)는 대학에 재학 중인 남학생 16명과 오는 11일부터 10일간 필리핀에서 선교지 체험을 한다. 단순한 선교지 방문이 아니라 현지 주민들과 어울려 삶과 문화를 나누면서 신앙을 키우는 일종의 예수제자 교육훈련 이다. 출발 전후에 선교사명과 자신의 삶에 대해 성찰하는 피정을 곁들인다.

 프란치스코 전교봉사수녀회(총원장 하이디 수녀 02-773-0797)도 내년 5월 후원회원들과 함께 아프리카 잠비아로 제5차 선교현장 체험을 떠난다. 잠비아 땀부(Ntambu)지방은 수녀회의 주력 선교지로 현재 한국인 수녀 12명이 병원과 학교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교사의 삶과 선교 현황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는 이런 프로그램은 신자들에게 생생한 현장체험 기회가 되고 선교회 입장에서는 외국선교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킬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현장체험에서 돌아온 신자들은 예외없이 후방 선교사 가 되어 최일선에서 뛰는 선교사들을 후원하게 된다. 외국선교에 대한 소명의식과 영성을 불어넣는 데는 직접 보고 느끼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는 게 관계자들 말이다.

 한국외방선교회 김순겸 신부는 현장체험은 외국선교라는 값진 신앙의 선물을 함께 나누려는 취지 라며 열악한 환경에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보고 돌아온 신자들은 실제로 삶과 신앙에 많은 변화를 보인다 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wck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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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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