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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포4동본당 ‘미카엘봉사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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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봉사단 회원들이 구역 내 아파트 노인정 청소를 하고 있다. “모든 신자에게 봉사기회를” 회원가입·참가조건 없이 누구나 동참 서울 반포4동본당(주임=강귀석 신부)이 남녀노소 관계없이 전 신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기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눈길을 끈다. 본당은 6월 26일 교중미사 후 「미카엘 봉사단」의 첫 봉사활동에 나섰다. 「미카엘 봉사단」은 특정 단체가 아닌 전 신자들이 참여하는 봉사 그룹을 일컫는 표현. 회원 가입이나 참가 조건 없이 봉사활동을 원하는 이들이면 누구나 동참하는 「열린 봉사활동」 형태다. 때문에 활동 내용에 따라 참가자와 인원은 자유롭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도 특정 지도자나 회원들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본당 봉사 코디네이터가 기획 섭외한 활동을 전 신자들에게 공지하면 뜻이 있는 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봉사 코디네이터 또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들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 신자들이 적절하게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기획한다. 이러한 봉사활동은 지난해 본당 발전을 위한 설문조사에서 수렴한 신자들의 의견에 따라 시작하게 됐다. 본당 신자들은 설문에서 신앙인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직무를 「대 사회적 봉사」로 꼽았다. 그러나 특정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이나 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신자들은 봉사활동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은 현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본당에서는 단체가입여부와 참가 횟수 등에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본당 주임 강귀석 신부는 『기존 단체 위주의 봉사활동은 행사위주로 진행되거나 회원들은 과도한 봉사를 도맡는 반면 비회원들은 전혀 참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며 『미카엘 봉사 활동은 본당이나 단체의 간섭없이 신자 스스로 참여하고자 하는 뜻을 더욱 쉽게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이라고 말했다. 또 강신부는 『현재는 본당 관할 구역 내 독거노인 등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며 앞으로 가족 단위의 봉사활동 등으로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당 신자들은 첫 봉사활동으로 본당 구역 내 아파트단지 노인정 청소를 실시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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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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