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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교황청으로부터 국제공인 신심단체 승인을 받은 파티마의 세계사도직은 지난달 3일 바티칸에서 승인 축하식을 가졌다.
축하식에 참석하고 최근 귀국한 파티마의 세계사도직 한국본부장 하 안토니오 몬시뇰(사진)에 따르면 교황청 평신도평의회 의장 스타니슬라프 릴코 대주교는 이날 축하미사에서 국제 신심단체 설립 승인서 를 낭독한 뒤 기도 보속 봉헌을 통해 파티마 성모님 메시지를 전파하라 고 전 세계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축하식에는 파티마의 세계사도직 국제의장 아메리고 로페즈 오르티즈씨 세계사도직 전 회장스칼바로(전 이탈리아 대통령)씨 각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푸른군대 로 더 잘 알려져 있는 파티마의 세계사도직은 1917년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발현한 성모 마리아의 메시지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국제 단체다. 1947년 미국 해롤드 콜갠 신부가 창설한 푸른군대는 성모 마리아의 군대로서 공산주의자들 회개와 인류 평화를 위해 매일 희생을 봉헌하는 것을 근본정신으로 삼는다.
한국에는 6.25 전쟁 직후 미 해병 군종신부에 의해 처음 소개됐으나 1964년 하 안토니오 몬시뇰이 한국본부를 창립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한국본부는 매년 5월13일(파티마 성모 첫 발현일) 임진각에서 10월13일(마지막 발현일)에는 교구를 순회하며 평화통일 기원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또 세계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운동을 전개하고 격월간지 「마리아」를 발행한다.
한국본부(051-646-3746) 회원수는 약 15만명이다.
김원철 기자 wck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