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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주안8동본당 주제별 성경쓰기 책자 배포 |
하느님 말씀이 담긴 성경을 가까이하기 위한 방법으로 성경쓰기가 널리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교구 주안8동본당(주임 이수일 신부)이 주제별 성경쓰기 노트를 만들어 신자들의 성경쓰기 생활화에 활력을 주고 있다.
주임 이수일 신부가 엮은 주제별 성경쓰기 노트 말씀을 따라서 는 성경을 창세기 또는 마태오복음부터 장 절 순서대로 이어 쓰는 방식이 아니라 선교 고난 기쁨 죄와 죽음 등 특정 주제와 관련된 성경구절을 뽑아 옮겨 쓴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이 노트는 전례시기와 계절별로 전교 (1-2월) 십자가 고난 고뇌 환난 슬픔 눈물 (3월-사순절/성주간) 기쁨 건강 (6-7월 하계수련회를 앞두고) 죄와 죽음 (10-11월 선종연습을 앞두고) 등 주제와 관련된 성경구절의 장 절을 표기하고 아래에 해당 구절을 옮겨 적도록 구성돼 있다. 이를테면 십자가 와 관련해 십자가를 지고 가심(마르 15 21) 십자가에 못 박히심(요한 19 18)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하심(필리 2 8)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콜로 1 20) 등의 성경구절을 제시해 놓았다.
보편적으로 신구약 전권을 처음부터 장 절 순서대로 옮겨 쓰는 방식은 성경쓰기에 익숙지 않은 신자들이 금방 지치거나 단순한 베끼기에 그치는 경우가 있으나 주제별 성경쓰기는 좀 더 쉽고 친숙하게 맛들일 수 있다는 게 본당 신자들의 경험담이다.
이수일 신부는 이 책자 서문에서 성경을 옮겨 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성경쓰기를 시작하는 교우들이 주님 말씀을 더 깊이 맛 들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주제별 성경쓰기 노트를 만들었다 고 밝혔다.
서영호 기자 amotu@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