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서울 길동본당-일본 쿠사츠본당 자매결연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자매결연식에서 쿠사츠 본당 어린이들이 길동본당 신자들을 환영하며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주일미사마다 서로 기도
일본 성지순례 통해 본당간 만남 갖고
쿠사츠본당 50주년때 축하단 파견도

군종교구 백두산본당, 원주교구 용소막본당과 결연해 친교와 나눔의 공동체 구현에 앞장 서 온 서울 길동본당이 이번에는 현해탄 건너 일본 교토교구 쿠사츠본당과 손을 잡았다.

서울 길동본당(주임 유재국 신부)과 교토교구 쿠사츠(草津)본당(주임 제임스 R. 잭슨 신부)은 2월 26일 오전 10시 일본 군마현 교토교구 쿠사츠성당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교중미사 중 열린 자매결연식에는 길동본당 유재국 신부와 사목회 임원 등 길동본당 신자 10명과 쿠사츠본당 신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식에서 두 본당 공동체는 자매결연증서에 서명하고 양국 성모상을 자매결연 징표로 교환했다. 쿠사츠본당 신자들은 민요 아리랑을 한국어로 합창하며 한.일 본당공동체의 결연을 자축했다.

두 공동체의 인연은 5년 전 유재국 신부가 쿠사츠본당 수도자, 신자들과 만나면서 시작됐다. 당시 쿠사츠본당 신자들과 점심을 함께 한 유신부는 일본 신자들의 초청으로 쿠사츠본당을 방문했고 이후에도 줄곧 서신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다졌다.

이어 자매결연을 하면 두 본당 공동체가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쿠사츠본당의 요청을 길동본당이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결연 준비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해 9월 열린 길동본당 설립 20주년 행사에는 쿠사츠본당 신자들이 축하차 방문해 자매결연의 기틀을 다졌다.

앞으로 길동본당과 쿠사츠본당은 매 주일 미사 때 마다 결연 본당공동체를 위한 기도를 봉헌하기로 했으며, 자매결연 책임자를 임명해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여름방학에는 스카우트와 복사단 상호 방문도 가질 예정이다.

길동본당은 올 9월 쿠사츠본당 설립 50주년 행사 때 축하단을 파견하고, 본당신자들의 일본 성지순례 일정에도 쿠사츠 방문을 포함해 두 공동체 신자들간 만남의 기회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본당 주임 유재국 신부는 “자매결연은 신자들이 신앙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새로운 신앙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쿠사츠본당과의 자매결연은 문화도 틀리고 아픈 과거사를 갖고 있는 양국 신자들이 같은 하느님을 믿는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을 모은 좋은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이승환 기자 swingle@catholictimes.org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06-03-19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2

로마 12장 18절
여러분 쪽에서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과 평화로이 지내십시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