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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길동본당(주임 유재국 신부)은 2월24~27일 일본을 방문 26일 교토교구 쿠사츠본당(주임 제임스 R 잭슨 신부 메리놀외방전교회)과 자매결연을 맺고 두 본당 간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것을 다짐했다.
5년 전부터 쿠사츠본당과 편지왕래를 해온 길동본당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쿠사츠본당 사목위원을 초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정을 쌓아 왔다. 우리나라와 일본 교회 사이에 교구와 교구 교구와 본당이 자매결연을 맺은 적은 있으나 본당과 본당의 자매결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사츠본당과의 자매결연을 위한 일본 방문단에는 유재국 주임 신부와 사목위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두 본당은 앞으로 매 주일미사에서 자매 본당을 위해 보편지향기도를 바치고 각 본당에 책임자를 두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기로 했다. 길동본당은 9월 창립 50주년을 맞는 쿠사츠본당에 축하단을 파견하고 여름방학 학생교류 성지순례 등도 할 계획이다. 쿠사츠본당은 1956년 설립됐으며 신자는 400여명이다.
유재국 신부는 신자들의 신앙 폭을 넓히기 위해 국제적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됐다 고 취지를 밝히고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평화롭고 우호 관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길동본당은 이미 원주교구 용소막본당 군종교구 백두산본당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1년에 한 번 자매결연 본당을 방문하고 매월 100만원씩 후원하는 등 꾸준히 관계를 이어왔다.
김민경 기자 mksophi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