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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복음은 성경 에서 보세요

청주 남부지구, 당일 강론, 묵상 실은 '말씀과 더불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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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남부지구(지구장 장병철 신부)는 신자들이 「성경」을 가까이하도록 돕고자 기존 「매일미사」에서 독서와 복음 본문을 빼고 그 자리에 강론과 오늘의 묵상을 실은 「말씀과 더불어」를 발간해 화제다.

 「말씀과 더불어」 발간은 특히 올해 교구장 사목지침인 말씀 중심의 배움공동체 를 구현하기 위한 취지로 지구 신자들이 늘 성경을 휴대하고 다니며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지구 7개 본당 사제단의 고심 이 담겨 있다.

 지구 사제단이 전례력상 새해인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발간하고 있는 「말씀과…」는 기존 「매일미사」 틀을 따르되 독서ㆍ복음 본문 자리에 지구 사제단이 열흘씩 돌아가며 집필한 강론을 넣는 한편 영성체 후 기도 예식 바로 밑에 오늘의 묵상 을 실어 삶과 신앙을을 돌아보게 하고 있다.

 또 첫머리엔 2006년 교구장 사목교서를 실어 한 해 내내 이를 새기도록 했고 교구 및 지구 행사표를 수록해 지구 신자들이 교구의 전반적 사목활동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책 말미엔 지구 내 각 본당 평일ㆍ주일 미사시간을 자세하게 안내하는 한편 본당 사무실 및 사제관 연락처도 게재했다.

 지구 사제단에서 「말씀과 더불어」를 펴내게 된 것은 기존 「매일미사」가 그날 그날 독서와 복음 말씀 본문을 그대로 게재 신자들을 「성경」 말씀에로 가까이 인도하는 순기능은 갖고 있는데 반해 대부분 신자들이 「매일미사」만을 통해 성경 말씀을 접함으로써 「성경」 자체를 가까이하는데는 장애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했기 때문이다.

 장병철 지구장 신부는 비록 성경을 따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우리를 힘들게 할 수도 있겠지만 그 모든 불편함 뒤에 얻게 될 생명의 풍부한 은총은 그에 비할 바가 아닐 것 이라며 마침 지난해말부터 새로 보급되기 시작한 새 번역 「성경」을 손에 들고 다니며 「말씀과 더불어」를 잘 활용하신다면 분명 말씀과 함께 하는 활력 있는 신앙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고 말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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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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