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비워 하느님 만나고 이웃 돌아보는 좋은 계기
노숙자 등 어려운 이웃 생각이 많이 나 반성하는 계기가 됐어요. (김희정 엘리사벳 47)
현존하시는 하느님을 체험했어요. (김희숙 아녜스 58)
서울대교구 잠실7동본당(주임 이기양 신부)이 사순절을 맞아 진행한 7일 단식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자들은 한결같이 이번 단식이 하느님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잠실7동본당은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단식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150여명이 참여해 절제와 나눔의 기쁨을 맛봤다. 본당은 단식에 들어가기 앞서 단식과 건강ㆍ질병 치료 단식과 영성 을 주제로 강의도 마련해 신자들 스스로 단식의미를 깨닫게 도왔다.
이기양 주임신부는 다이어트는 자기중심적인 것에 반해 단식은 자신을 정화시켜 하느님을 만나게 하고 이웃을 돌아볼 여유를 갖게한다 며 단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단식을 통해 끝없는 갈증과 불안 욕망을 자제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고 말했다.
단식이 끝난 8일에는 단식봉헌미사 를 거행하고 1주일 동안 절약한 몫을 봉헌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헌금은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급식소에 보낼 예정이다.
본당측은 이번 단식 프로그램을 본당 홈페이지에 올려 다른 본당 신자들이 내용을 공유할 수 있게 했으며 소책자로도 제작했다. 문의 : 02-416-7286 본당 사무실
김민경 기자 mksophi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