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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순교복자수녀회(총원장 맹민영 수녀) 회원들이 4월 21일 수녀회 창립 60주년 기념 미사 후 서울 용산구 청파동 본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순교복자수녀회는 이번 창립 60주년을 맞아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감사 비움 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갖고 창립자(고 방유룡 신부) 정신인 점성(點性) 침묵(沈默) 대월(對越) 면형무아(麵形無我)의 삶을 재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순교복자수녀회는 성 김대건 신부 순교 100주년을 맞던 1946년 고 방유룡 신부가 윤병현(데레사).홍은순(마리데레사) 수녀와 함께 개성 동흥동성당에서 창립했다. 2006년 현재 한국과 외국에 120여개의 분원을 가지고 있으며 회원 수는 종신서원자 442명 유기서원자 70명을 포함해 총 532명에 이른다.
우광호 기자 woo@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