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야말로 일거양득 일거삼득입니다. 매일미사 독서 묵상 성경공부 영어공부… 좋은 착안이라 여겨집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잘 읽고 묵상하리라 봅니다. 「말씀지기」를 읽은 최재선(부산교구 은퇴) 주교가 편집자에게 보내온 편지 일부다.
서울대교구 통합사목연구소(대표 전원 신부)가 펴내는 월간 영한대역 매일 묵상집 「당신의 아침을 여는 말씀지기」가 인기몰이에 나섰다. 지난 연말 창간 이래 유료 독자가 월 평균 500명 이상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 갓 태어난 잡지치고는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말씀지기」가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성경말씀에 뿌리를 둔 묵상거리를 매일 접할 수 있는 동시에 크게 어렵지 않은 정통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번역한 티가 전혀 나지 않는다는 매끄러운 우리말 번역도 인기몰이의 비결로 꼽힌다.
하루에 읽기 딱 적당한 분량이고 영문과 같이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영어 열풍이 어린 아동들에게 불어닥쳐 마음이 몹시 아파오던 차에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지혜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영문까지는 안 읽지만 묵상 내용이 깊이 있고 가슴에 와 닿아 영적으로 충만해지는 느낌이다 천주교에서도 이런 책이 나와 정말로 반갑고 고맙습니다 등이 전자우편과 편지로 보내온 독자들 반응.
아울러 서울대교구 대치2동본당에서는 「말씀지기」를 교재로 하는 영어 및 성경 공부 모임이 생겼고 모 교구에서는 사제들이 「말씀지기」 스터디 그룹을 만들 정도로 이 잡지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문의 : 02-727-2084.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