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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둘째아들 옥천본당 100돌 맞아 성대한 기념행사

"지역사회에 희망의 등불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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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음이 푸르른 옥천성당 야외제대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본당 설정 100주년 기념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청주교구 둘째아들 옥천본당(주임 곽동철 신부)은 20일 본당 설정 100돌을 맞아 성대한 기념행사를 치렀다.

 옥천본당 공동체는 이날 성당 구내 야외제대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와 교구 사제단 48명 평신도 1200여명이 참례한 가운데 10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복음화 여정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장 주교는 이날 기념미사 강론을 통해 본당 설립 이후 1세기 동안 옥천본당의 말씀과 성찬의 식탁에서 1만명이 넘는 형제자매들이 구원의 은혜를 받았다 고 치하하고 옥천본당 공동체는 이 큰 하느님 은혜를 기억하며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용서하고 화해하는 (마태 18 21)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빛과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방글라데시 주재 교황대사 장인남 대주교도 교구 둘째아들로 태어난 옥천본당이 100주년을 맞기까지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모든 형제자매들이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주님 은총을 청하겠다 고 기원했다.

 본당공동체는 이어 기념식을 갖고 100주년을 맞아 전 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로 추진된 묵주기도 102만여단과 신ㆍ구약 합동 성경쓰기 장기기증(81명) 등을 봉헌하며 그간 옥천본당 공동체와 함께해온 주님 은총에 감사를 드렸다. 곽동철 주임 신부는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김정옥(야고보)씨 등 3명에게 감사패를 김상헌(아도)씨 등 3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본당 신자들은 이어 경향 각지에서 100주년 행사에 참석하고자 찾아온 유민성 신부 등 본당 출신 사제단과 수도자 형제자매들과 함께 나눔잔치를 갖고 테힐라 앙상블의 색소폰 연주와 임마누엘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 공연 등을 관람하며 흥겨운 시간을 만끽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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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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