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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동본당 ‘어르신 문안전화’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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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독거노인 말벗봉사·가정방문도

인천 상동본당(주임 호인수 신부)이 마련한 ‘어르신 문안전화’가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본당은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안전화를 지속적으로 걸고 있다.

통화는 실제 자녀들이 부모에게 안부전화를 하듯 편안히 대화하며 말벗이 되어주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특히 각 봉사자들은 문안전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어려운 점 등을 파악하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가정방문 등을 통해 맞춤서비스도 연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당뇨, 치매 등의 지병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나 대화를 더 원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봉사시간 외에 따로 통화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본당은 노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각종 노인문제를 예방하고 각종 도움을 제공하고자 문안전화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본당에서는 자원봉사자를 모집, 6주간 노인심리와 전화 상담기법, 사례나눔 등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현재 본당 사회복지전담 수도자와 자원봉사자 등 6명이 4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이틀간 전화봉사에 나서고 있다.

봉사자 박애덕(세실리아)씨는 “처음엔 무뚝뚝하게 전화를 받던 어르신들도 통화가 반복되면서 친자식에게 하듯 각종 대화를 풀어가신다”며 “특히 혼자계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챙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본당에서는 앞으로 봉사자 심화교육과정을 마련하고, 교구 ‘사랑의 전화’ 등과 연계해 전문적인 상담까지 지원하도록 힘쓸 방침이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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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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