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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교회 통계 연감’(2004)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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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자 10억9836만명

복음화율 17.2…아시아는 3 밑돌아
신자보유 최대국은 브라질-멕시코 순
필리핀, 6711여만명으로 아시아서 독보적

교황청 국무원 통계처가 최근 발행한 ‘교회 통계 연감’(2004)에 따르면 2004년말 현재 대륙별 인구에 대한 신자 비율은 아메리카가 62.3(5억4875만6천명)로 가장 높고 유럽이 그 다음으로 39.5(2억7873만6천명)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세아니아 26.3(856만8천명), 아프리카 17(1억4881만7천명), 아시아 2.9(1억1348만9천명) 순으로 집계됐다.

더디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전 세계 가톨릭신자 총수는 10억 9836만6천명으로 2006년 현재 시점으로는 11억명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04년 현재 세계 총인구 63억8850만명 가운데 17.2를 차지하는 수치다.

또 세계에서 가톨릭신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1억명이 넘는 브라질(1억5344만명)이며, 그 다음이 9496만4천명의 신자를 보유한 멕시코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미국이 6666만8천명으로 네 번째 자리를 차지해 이들 세 나라가 아메리카대륙의 신자 비율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대륙에서는 필리핀이 6711만2천명의 신자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는 남미 국가들에 이어 세 번째 자리에 올랐다. 그 뒤를 이탈리아(5603만6천명)와 프랑스(4598만8천명) 등 유럽 국가들이 잇고 있다.

사도직 인력 현황을 보면 주교가 4784명으로 전년도의 4742명에서 42명이 늘어났으며, 신부는 40만5891명으로 40만5450명을 기록한 2003년도에 비해 441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교구 신부는 26만8833명이며, 수도회 신부는 13만7058명으로 집계돼 교구 소속 신부는 꾸준히 느는데 비해 수도회 소속 신부는 줄어드는 양상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처럼 수도회 사제가 줄어드는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지난 1978년 이후 지금까지 교구 사제 수는 어느 정도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회 사제 수는 2만명이 넘게 줄어들었다.

이 외에 종신부제는 3만2324명, 수사는 5만5030명, 수녀 76만7459명, 재속회원 2만8942명, 평신도 선교사 18만6467명, 교리교사 294만79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평신도 선교사의 경우 전년도의 17만2331명에 비해 1만4136명이, 교리교사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5만3125명이 늘어나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평신도의 몫을 돌아보게 해주고 있다.

전 세계 교구 수는 성직 자치구를 비롯해 자치 수도원구, 자치 선교구를 포함해 총 2903개로 라틴 예법 교회가 2687개, 동방 예법 교회가 216개이다. 사목구 수는 42만844개로 본당 사목구가 21만7171개(51.6), 공소 11만6781개(27.7), 기타 8만6892개(20.7)로 이뤄져 있다. 또 교구당 평균 본당 사목구 수는 145개이며, 본당 사목구 가운데 사제가 사목하는 곳은 21만3021개로 나타났다.

사제 양성 기관은 전년도의 6576개에서 줄어든 6432개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교구 사제 양성 기관은 전년에 비해 69개 준 3099개, 수도 사제 양성 기관은 75곳이 준 3333개로 집계됐다. 다행스럽게도 교회의 미래를 내다보게 하는 철학·신학 과정에 있는 사제 지망자 수는 11만3044명으로 전년도의 11만2373명에 비해 소폭 늘어났다.

이를 대륙별로 보면 아메리카 3만6681명, 아시아 2만9220명, 유럽 2만3401명, 아프리카 2만2791명, 오세아니아 951명으로 나타나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크게 늘어난 반면 아메리카와 유럽 교회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상덕 기자 sang@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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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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