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영수 대주교와 이재수 주임신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설립 1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유물전시관 축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유물전시관 축복 바자 등 열어
대구 계산본당(주임 이재수 신부)은 6월 4일 설립 120주년을 맞아 부교구장 최영수 대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유물전시관 축복식과 바자, 사료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가졌다.
본당 문화관 2층에 마련된 유물전시관에는 대어벌 임시성당에서부터 현 성당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과 오래된 성물, 초대 주임 김보록 신부의 영호남 지방 각 성당 제단체 명부 등 500여점의 중요한 사료들이 전시돼 있다. 향후 유물전시관은 이곳을 찾게될 신자들이 신앙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과 삶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본당 마당에서 펼쳐진 사랑의 대 바자에서 최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된 바자를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장으로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답지한 은인들의 기증 물품과 음식 판매 등으로 진행된 이날 바자는 본당 신자들과 지역민들의 관심과 호응속에 성황을 이뤘다. 본당측은 바자 수익금을 본당 사회복지기금으로 적립, 지역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가톨릭 예술단의 사물놀이와 민요 한마당, 살풀이, 꼭짓점 댄스 등 흥겨운 놀이 공연도 펼쳐졌다.
계산본당은 올 6월 6일 본당 설립 120주년을 맞아 주일학교 사생대회와 기념행사를 연데 이어 본당 화보집 발간, 특강 등의 신자·지역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여러 행사와 사업들을 실시하고 있다.
마승열 기자 mas@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