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세계주교시노드 후속 모임서 강조
바티칸시티=외신종합】 사제와 주교는 영적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많기에 복음의 메시지와 그리스도 진리를 선포하는 데 더욱 용기있고 열정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강조했다.
교황은 1일 지난해 10월 개최된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 후속 모임 참가 주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하느님 사랑과 진리가 묻혀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 모임은 세계주교시노드 제11차 정기회의에 상정된 안건을 정리해 시노드 후속 문헌 작성을 돕기 위한 자리다.
세계화 시대에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강렬하고 분명하게 전달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제한 교황은 복음적 사랑의 진리는 모든 사람에게 그리고 각 사람에게 온전히 영향을 미친다며, 사목자는 복음 메시지를 선포하는 일을 꺼리거나 지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사제들은 현재 상황에서 그리스도의 진리를 선포하고 증거하는 사명을 그만 두어서는 안 되며, 주교들은 하느님 양떼를 보호하고 키우며 인도하는 일을 계속해야 하지만 신자들을 주교 자신들에게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착한 목자에게로 인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신자들을 돌본다는 것은 부단한 사랑의 행동이며 온전한 헌신과 엄청난 열정을 필요로 한다면서 삶 자체를 희생해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