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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계본동본당 임승철 주임신부가 5월30일 최양업 신부 현양미사에서 최양업 신부의 생애에 대해 강론하고 있다. |
서울대교구 중계본동본당(주임 임승철 신부)은 한달에 한번씩 특별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8시 `최양업 신부 현양미사`가 바로 그것. 중계본동본당은 `최양업 신부 탄생 180주년 기념 성당`답게 최양업(토마스, 1821~1861) 신부를 기리고 시복시성을 기원하는 미사를 5년째 꾸준히 봉헌하고 있다.
국악미사로 봉헌되는 이 미사는 중계본동본당 초대 이승구 신부가 평소 존경해온 우리나라 두번째 사제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을 기원하며 2001년 신축한 새성전을 `최양업신부 탄생 180주년 기념성당`으로 봉헌하고 첫 미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성당에는 최양업 신부 동상도 세워져 있다.
본당 최양업 신부 현양회가 주관하는 미사는 큼직한 최 신부 영정 사진을 제대 앞에 모셔놓고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 기도문`을 바친 후 `최양업 신부 노래`로 시작한다. 강론은 최양업 신부의 업적과 생애에 관한 내용이다. 파견 성가는 최양업 신부가 지은 시 `사향가`에 곡을 붙인 노래다.
최양업 신부 현양회 박봉희(헬레나) 회장은 "최양업 신부는 선종 직전까지 12년간 전국 방방곡곡 순회하며 방황하는 신자들을 돌보다 길에서 돌아가신 백색 순교자"라며 "하루빨리 시복시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진천군 백곡면 배티성지는 최양업 신부 사목지로 유명하다. 최 신부 묘소는 충북 제천시 봉양면 배론성지에 있다.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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