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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제는 어엿한 성모님 군대예요"

서울 종로본당 중고등부 학생 32명 '순교자의 모후 쁘레시디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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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본당 중ㆍ고등부 레지오 마리애 순교자의 모후 쁘레시디움 단원들이 회합시간에 묵주기도를 바치고 있다.
"레지오 마리애 덕분에 묵주기도를 시작하게 됐어요."

 "아직도 레지오 마리애가 낯설긴 하지만 성모님을 따르며 활동하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서울대교구 종로본당(주임 최성균 신부) 중ㆍ고등부 주일학교 학생들이 지난 3월 순교자의 모후 쁘레시디움 단원으로 새로 태어났다. 본당이 학생들의 실천적 신앙과 기도생활을 돕고자 학생들 동의를 얻어 중ㆍ고등부 레지오 마리애를 창단한 것.

 4일까지 14차 주회를 가진 순교자의 모후 쁘레시디움에는 본당 중ㆍ고등부 주일학교 학생 모두(32명)가 단원이다. 현재까지 묵주기도를 하며 레지오 마리애가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시간이었지만 앞으론 봉사활동과 선교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학생들은 주일미사와 교리가 끝난 뒤 이어지는 레지오 마리애 회합이 아직 귀찮고 부담스럽지만 다른 한편으론 성모님 군대로서 활동한다는 것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상근(도미니코, 고2)군은 "레지오 마리애라는 말만 들어봤고 실제로 어떤 단체인지 몰랐었다"면서 "레지오 마리애 입단을 계기로 내 신앙생활도 돌아보게 됐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수창(야고보) 주일학교 분과장은 "레지오 마리애를 창단한 뒤 학생들과 일대일 면담을 가졌는데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면서 "시간이 지나고 활동을 하다보면 레지오 마리애 단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crysta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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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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