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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만이 출산 양육의 적합한 장소

교황청 가정평의회 설립 25주년 맞아 '가정과 출산' 문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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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외신종합】 교황청 가정평의회는 6일 평의회 설립 25주년을 맞아 문헌 「가정과 출산(Family and Human Procreation)」을 발표, "가정만이 출산의 합당한 장소" 임을 거듭 강조했다.

 57쪽 분량의 이 문헌은 서두에서 가정과 출산의 관계를 소개하고 있다. 이어 1~4장은 `출산`에 초점을 두고 왜 가정이 출산에 적절한 곳인지, 가정에서 출산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어떤 사회ㆍ정치ㆍ경제ㆍ문화적 측면들이 가정에 도움을 주는지를 다루고 있다. 5장은 두가지 상호보완적 전망을 다루고 있는데, 첫번째는 신학적 측면에서 가정은 삼위일체 모상이며, 둘째로는 사목적 측면에서 가정은 교회의 토대를 이루며 복음화 장소라고 설명한다.

 이 문헌은 문제에 대한 교리적 접근법을 찾는데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이야기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앞으로 연구할 문을 여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문헌은 출산이 남녀간 사랑의 결합을 통해 생명을  후세에 전하는 수단이며 인간적인 것이라고 규정하고, 인간 행동의 결과라고 말했다.  

 문헌은 "인간은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종교적 존재일뿐 아니라 인간은 가정적 존재"라고 전제한 뒤 "이러한 모든 기본적 측면들을 다루는 가정은 봉사, 도움, 보호, 끊임없는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가정평의회 의장 알폰스 로페즈 트루히요 추기경은 "결혼과 가족이란 자연제도가 (오늘날처럼) 폭력의 희생물이 된 적은 없다"면서 특히 "동성 커플들이 남편과 아내에게만 적용되는 권리를 주장하고 심지어 입양권까지 주장하고 있다"고 현대적 흐름에 우려를 표명했다. 트루히요 추기경은 또 여러 요소들이 이런 문제를 일으키지만 무엇보다 혼란의 뿌리는 인간 생명의 창조주인 하느님에 대한 인식 부족에 있다고 지적했다.

 문헌은 따라서 기혼 부부들이 책임 있는 부모가 되도록 교육하는 데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을 교회에 요청했다. 이는 단순히 인위적 산아 조절법을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가정 전체의 선익을 위해 자녀를 갖지 않는 게 최상이라면 가임 기간 동안에는 임신을 피하기 위해 부부 관계를 갖지 않도록 절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문헌은 지적했다.

 문헌은 가톨릭 교회에서 부모의 책임은 임신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모는 그들 자녀를 신앙과 올바른 가치관으로 양육하라는 소명을 받았으며 여기에는 아버지와 어머니로서의 소명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까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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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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