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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월드컵 맞춘 매춘사업 "경고"

교황청, '인권침해'..건전한 성의식 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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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교황청 고위관리가 독일에서 열리는 월드컵 기간 중 이뤄질 매춘사업에 대한 강력한 비판의 소리를 한층 높였다.

 매춘이 합법인 독일에서 추가로 4만여명의 여성들이 월드컵 기간 중 매춘에 나설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교황청 이주사목평의회 사무총장 아고스티노 마르체토 대주교는 8일 바티칸 라디오를 통해 "이러한 여성들 중 다수가 어쩔 수 없이, 그들 의지와 상관없이 매춘에 나서는 것이며 인신매매를 당한 여성들"이라며 "이는 근본적으로 인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마르체토 대주교는 "여성들이 사고파는 시장 상품이 되고 있으며, 그들은 축구 경기 표 한장 값도 못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7월9일까지 한달간 독일 12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2006 독일 월드컵에 300만 스포츠 팬들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최근 월드컵 스타디움이 있는 베를린에서는 새롭게 650여명이 수용할 수 있는 매매춘건물이 들어섰다. 국제 비정부기구와 교회 단체들에 따르면 월드컵에 맞춰 매춘에 나서는 여성들 대부분이 동유럽의 가난한 나라에서 오거나 동유럽 출신 이민자들이다.  

 수년간 성매매 관광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주사목평의회 마르체토 대주교는 이번에는 독일 정부가 이를 막을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마르체토 대주교는 무엇보다 교회가 남성 고객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의 동기를 점검하며 건전한 성의식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성산업이나 인신매매 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반드시 처벌하고 막중한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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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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