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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가 된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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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대방동본당 홍문택 주임신부가 6월25일 서울 수도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본당 일치의 날 행사 중 특별공연으로 마련된 `백조의 호수`공연에서 하얀 발레복과 토슈즈를 갖춰 입은 `발레리나`로 변신, 신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사제서품 24년째의 연륜이나 외모 뿐 아니라 평소 주임신부로서 갖고 있는 근엄한 이미지와 권위를 벗어던지고 짧은 발레복을 입고 다소 어색한 발레 동작을 펼쳐 보이는 홍 신부의 변신은 신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서영호 기자amotu@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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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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