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좋은 환경은 부부사랑 보여주는 것
서울 창4동본당(주임 김주영 신부)은 6월 25일 서울 창동성당 교육관에서 ‘참 부모가 되는 길’ 하루피정을 실시했다.
창4동본당 ME(대표 류강현.박정심 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가정과 자녀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인근 수유동, 창동본당 등에서도 적잖은 신자들이 참가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피정 참가자들은 △기대 △부모로서 우리 모습 △비평 △좋은 습관 갖기 등 4개 소주제별 강의와 조별 토의 등을 통해 부모 자녀관계를 둘러싼 생생한 경험을 나누며 부부간의 사랑이 자녀에게 가장 좋은 환경이라는데 공감대를 이뤄냈다.
남편 하승재(베드로.38.서울 창4동본당)씨와 함께 피정에 참가한 윤경미(아녜스.37)씨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하고 있는 비슷한 고민들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에게 좀 더 시간을 주고 기다려 줄줄 아는 부모의 자세가 필요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류강현(하상 바오로) 대표는 “물질주의 흐름 속에 망각해가고 있는 가정의 소중함을 돌아보기 위해 피정을 마련하게 됐다”며 “자녀를 일방적인 가르침의 대상이 아니라 깨달음을 나눌 수 있는 존재로 여길 때 가정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덕 기자 sang@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