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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반월 통고의어머니본당 성가정 수요음악미사 100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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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이 되면 수원교구 안산 반월 통고의어머니본당(주임 현정수 신부)엔 특별한 미사가 봉헌된다. 성가정 수요음악 미사. 지난 15일로 100회를 맞은 이 미사는 2003년 4월부터 가정성화 한반도와 세계 평화 낙태아와 연옥영혼 소공동체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에 지향을 두고 시작했다.
 성가정 수요음악 미사는 시작부터 끝까지 조용한 찬양과 음악 묵상으로 이뤄진다.

 신자들은 불 꺼진 어두운 성전에서 촛불을 밝히며 기도와 침묵 노래로 미사에 참례한다. 제대 뒤엔 대형 화면을 설치 성화나 십자가 기도손 사진 같은 배경 그림으로 신자들을 묵상으로 이끈다. 음악과 찬양은 현정수 신부가 이끄는 생활성가 그룹 이노주사 가 맡고 있다.

 특히 본당은 신자들이 구역별로 한 가정씩 돌아가며 한 주간씩 성가정상을 모시도록 했다. 성가정상을 모신 가정은 매일 기도를 바치고 가족이 돌아가며 성서필사를 한다. 그리고 다음 미사 때 성가정상을 모실 가정에게 성가정상과 성서필사본을 전달한다.

 또 신자들은 일주일 동안 성가정상을 모신 가정에 수시로 찾아가 함께 기도하고 친교를 나눈다. 성가정 수요음악 미사로 가정성화와 본당 공동체 일치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100번째로 성가정상을 모신 홍성대(야고보)ㆍ박소영(요세피나) 가정은 신자들과 함께 기도하고 힘든 일 좋은 일을 서로 나누다보니 주님께서 항상 함께 계신다는 것을 느끼고 힘을 얻게 됐다 면서 성가정상을 모시는 동안 함께해 준 신자들에게 고맙다 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수정 기자 crysta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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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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