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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에 함께하는 여정 교육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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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에 함께하는 여정 교육 바람이 불고 있다.
 교구 사목국(국장 김광태 신부)은 7일 전주 삼천동성당에서 교리서 함께하는 여정 봉사자 교육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예비신자들이 소공동체에서 신앙을 깊이 체험하고 공동체와 함께 신앙의 길을 걷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뤄진 함께하는 여정 교육에는 교구 내 각 본당 사제와 수도자 교리교사 등 400여명이 참가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특히 전주교구는 이번 교육과 함께 함께하는 여정 교재를 교구 공식 교리교재로 채택해 주목된다. 예비신자 교리교육인 함께하는 여정 교육은 예비신자뿐 아니라 본당에서 신자 재교육이나 구역 소공동체 교육 교재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어 전주교구의 공식 교리교재 채택은 함께하는 여정 교육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교구 공식교재 추천사를 통해 「함께하는 여정」을 처음 소개받고 그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봤을 때 저는 혼자서 속으로 오랫동안 찾던 것을 마침내 발견했다는 기쁨과 함께 새로운 희망이 솟는 것을 느꼈다 며 우리 교회 예비신자용 교리서들이 너무나 이론적이고 교리 중심으로 짜여있다는 데서 오는 한계 내지 문제성을 늘 느껴오던 터였기에 앞으로 이 교재가 우리 교구 공식 교재로서 그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고 밝혔다.
 이번 함께하는 여정 전주교구 교육은 △소공동체 봉사자의 리더십에 관한 강의(전원 신부 서울대교구 통합사목연구소 담당) △ 함께하는 여정 교리서에 대한 안내와 각 단계별 설명(김 엠마누엘라 수녀 서울 통합사목연구소 프로그램 담당) △그룹 나눔 실습 차례로 이뤄졌다.
 전원 신부는 이날 강의에서 오늘날 교회 리더 권위는 직책이 아니라 인격 행위와 다양한 사람들과 조화에서 비롯된다 며 서로 관계 안에서 사랑이 발생하도록 노력하는 일이 진정한 봉사자의 자세 라고 강조했다.

 김 엠마누엘라(샬트르 성바오로수녀회) 수녀도 오늘날 예비신자 교리는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소그룹 말씀나누기 형태로 변화돼야 한다 며 교리 봉사자는 예비신자들이 세례를 받을 때까지 신앙을 깊이 체험하며 하느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보조자 역할로 이끌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신현숙 명예기자 cheska16@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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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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