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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의 새 목소리' 롬바르디 신부

22년간 평신도 대변인 나바로-발스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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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교황청 공보실장에 임명된 롬바르디 신부(왼쪽)와 22년 동안의 교황청 대변인 생활을 마치고 물러나는 호아킨 나바로-발스 박사(오른쪽).
바티칸의 입, 교황청 대변인이 22년 만에 교체됐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1일 1984년부터 교황청 공보실장으로서 공식 대변인 역할을 해온 호아킨 나바로-발스 박사의 사임을 수락하고 후임에 바티칸 텔레비전 방송국과 바티칸 라디오 방송국 책임자인 페데리코 롬바르디(64) 신부를 임명했다.

 1942년 이탈리아 살루조에서 태어난 롬바르디 신부는 예수회에 입회해 1972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예수회가 이탈리아에서 운영하는 영향력있는 잡지 `라 치빌타 카톨리카`에서 여러해 동안 일했다. 독일어와 불어에 능통하고 영어도 소통이 가능한 롬바르디 신부는 1991년 바티칸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책임자로 임명됐으며 지난해 라디오 방송국 책임자가 됐다. 이에 앞서 2001년에는 바티칸 텔레비전 방송국인 CTV 책임자가 됐다.

 롬바르디 신부는 공보실장으로 대변인 역할과 함께 바티칸 라디오 방송과 텔레비전 방송 책임자 직책도 계속 유지한다.

 나바로-발스 대변인의 사임은 오는 11월이면 70살이 되는 대변인 본인의 사임 요청에 따른 것이다. 나바로 -발스 박사는 그동안 여러 차례 사퇴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를 수락한 교황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분에 넘치는 대우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1936년 스페인 태생인 나바로-발스 박사는 의사이자 전문 언론인 출신 평신도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지난 1984년 교황청 공보실장에 임명된 이후 22년 동안 바티칸의 입으로 활동하면서 측근에서 교황을 보좌해 왔다.

  이창훈 기자changh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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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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