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에서 시작해 현재 33명 홍보·친목 결과
『교구장님의 「소공동체 활성화」란 사목지침에 발맞추려고 노력하다 보니 이런 성과가 있었죠. 저희들 힘만으로 되겠습니까?』
수원교구 용인 구성본당(주임=민영기 신부) 소공동체중 하나인 용인 「삼성 레미안 1차 형제회」를 이끌고 있는 김익태(데오필로) 회장의 말이다. 지난 2003년 9월에 시작할 때 참가자는 단지 5명. 그러나 3년채 안되는 기간인데도 지금은 무려 33명이 모임에 참가한다. 그래서 교구 권유로 조만간 2개 형제회가 더 증설된다.
이같은 성과를 낸 원인은? 김회장의 말에 따르면 「소공동체 활성화 실천계획을 세부적으로 수립해 실행한 결과」라고 한다. 우선 소공동체 활동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며 한편으론 분기별 또는 6개월에 한번씩 가정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을 통해 신자들의 신앙생활과 가정 상황을 파악했으며 냉담신자나 신영세자들은 형제회에 가입시켜 친목을 돈독하게했고 환우에겐 방문기도와 봉성체 등을 주선해 주었다. 회원들을 결혼이나 사망 등 경조사에도 적극 참여시켰으며 특히 장례 예절 중 연도나 장지수행 등에 도움을 준 결과 비신자들의 예비신자 교리반 참가율을 대폭 증가시키기도 했다.
이와함께 자매 구역의 구역장이나 반장 등과 공동연대를 구축 상호 협조하에 활동하게 했으며 관할 남성신자들에겐 편지나 엽서 연하장을 발송하거나 전화 등을 이용해 형제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특히 매월 열리는 소공동체 모임때에는 신규 아파트 현안 문제 등 생활과 밀접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해 전체적인 공감대를 형성토록 했다. 이외에도 등산 바둑 등 취미생활을 회원들이 함께 하도록 유도했으며 부부동반 성지순례및 야유회 등으로 온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도록 했다.
김회장의 개인적인 역량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 교구에서 실시하는 1년과정의 「복음화 봉사자 학교」를 수료한 김회장은 비신자나 쉬는 신자 신영세자들의 신앙적 의문을 시원하게 해소시켜 주는데 앞장섰다.
「소공동체 활동의 모범」이라는 평가는 이같은 활성화 방안들이 어우러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장병일 기자 jbi@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