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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가정 축복장과 함께 액자에 담긴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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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정이 성가정이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게돼요."
"가족사진이 없었는데 성당에서 찍은 거라 더 좋아요."
수원교구 인덕원본당(주임 송영오 신부)이 올해 초부터 신자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진을 찍어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가족사진만 찍어주는 것이 아니다. 찍은 가족 사진을 성가정 축복장과 함께 나무액자에 담아준다.
송 신부는 가족들이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부모들은 부모대로 미사에 각각 나오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다. 또 의외로 가족사진을 찍은 가정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래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미사에 나오면 작은 선물을 주기로 했던 것이다.
본당에서는 매월 첫 목요일 성가정을 위한 미사와 둘째, 넷째주 교중미사 때 신청을 받아 가족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액자로 만들어지면 성가정을 위한 미사 시간에 나눠준다. 사진 촬영 봉사는 심성권(요한) 안양지역사진동호회총연합회 회장이 맡고 있다.
송 신부는 "가족사진과 성가정 축복장이 가정성화가 이뤄지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가족이 함께 미사를 봉헌하는 모습은 하느님께서 보시기 참 좋은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crysta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