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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척동본당 신자 가족 캠프 중 공동체 미사에서 신자들이양형 영성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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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고척동본당(주임 김정남 신부)은 설립 15주년을 맞아 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전 신자 가족 캠프를 열어 소공동체 일치와 친교 의식을 높였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마태 11, 28)를 주제로 열린 `한울 가족캠프`에 참가한 신자 900여명은 한 본당, 같은 구역 반에서 얼굴도 모르고 지내다 대자연 속에서 서로 마음을 열고 친교의 정을 돈독히 다졌다.
신자들은 성경 OX 퀴즈로 진행된 공동체 놀이와 구역별 모임, 촛불예식, `신상옥과 형제들`과 함께 하는 공동체 미사와 친교의 밤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본당 공동체에서 일치와 화합의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3월부터 가족캠프 준비를 해온 본당은 사목위원은 물론 청년 신자들까지 함께 현지답사와 수십 차례 회의를 열어가며 모든 세대 신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검토하며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식사와 음료 등 필요한 모든 것을 본당 측에서 제공해 주부들을 식사준비에서 해방시켜주고, 포천 허브아일랜드와 광릉수목원, 백운산, 숯가마 등 여행코스를 선택해 가족과 함께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정남 주임 신부는 "본당이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다소 가라앉은 신앙을 쇄신하고 소공동체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가족 캠프를 마련했다"면서 "외짝교우, 예비신자 가정도 초청해 자연스런 선교와 어울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서영호 기자
amotu@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