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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성당 건립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봉곡본당은 공동체 모두의 선교 노력으로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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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성당도 짓고 새가족도 맞고
주일미사 참례자 350여명의 작은 본당공동체. 새 성당을 짓는 힘든 가운데서도 새로운 양 찾기에 노력해 결실을 맺었다.
구미 봉곡본당(주임 김명섭 신부)은 8월 12일 세례식을 갖고, 50명의 새 가족을 맞았다. 이날 본당공동체는 기쁨에 넘쳤고, 성당은 감사와 찬미의 노랫소리로 드높았다.
2003년 도량본당에서 분가해 100여명의 공동체로 시작한 봉곡본당은 새 성당 건립에 온힘을 모아 지난해 4월 첫삽을 떴다. 8개월 후 1층만 완공한 지금의 성당에 새 둥지를 틀고, 지역복음화를 위해 예비신자 입교에 두팔을 걷었다.
구역별 가두선교는 물론 입구마다 포스터를 붙이고, 팸플릿을 나눠주며 적극 홍보에 나서 100여명을 입교시켰다. 이같은 본당공동체의 하나된 의지로 새 성당에서 처음으로 새 공동체 일원을 맞게 됐다.
김명섭 신부는 “오늘의 주인공은 세례자가 있기까지 기도한 본당공동체가 아닐까 싶다”면서 “주님 은혜에 감사드리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하느님 나라를 이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봉곡성당은 현재진행중이다. 완성된 꼴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상 2층 대성당과 사제관, 수녀원 등을 마무리해야하는데, 6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된다. 신설본당으로서는 힘든 상황이다.
이번 세례식에서 보듯 ‘하면 된다’는 믿음으로 봉곡공동체는 하느님의 집이 제 모습을 드러내는 그날까지 더욱 힘을 모아나갈 것이다.
박경희 기자
july@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