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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숲정이본당 10일 30돌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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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숲정이본당(주임 한봉섭 신부)은 10일 오전 10시  숲정이성지 윤호관에서 본당 설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1부 기념미사, 2부 나눔의 잔치, 3부 친목 게임, 4부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신자들이 30주년을 함께 기뻐하고 주님 보시기에 더 아름다운 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다. 기념식에서는 선교ㆍ성서읽기와 쓰기ㆍ봉사ㆍ공로ㆍ가정성화 등 5개 부문에서 모범신자 표창을 한다.

 숲정이본당은 1976년 12월15일 210가구 611명 신자로 출발했다. 본당주보는 병인박해 때 숲정이에서 순교한 정원지 베드로 성인. 1980년 성당 본건물을 짓고 1988년 서산동본당을 분리시키는 등 차근차근 발전해온 본당은 지난 2004년 한봉섭 신부가 제8대 주임으로 부임한 이후 300주년을 뜻있게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본당은 △기도하는 공동체 △선교하는 공동체 △일치와 사랑으로 봉사하는 공동체에 중점을 두고 △알뜰 바자 △쉬는신자 회두와 새 신자 찾기를 위한 기도운동 등을 펼쳐왔다.

 현재 724가구, 3900여명이 사랑의 공동체를 가꿔가고 있는 본당은 김형수(페루 원주민 사목)ㆍ김형성(나운동보좌)ㆍ성현상(솔내보좌) 신부 등 사제 3명을 배출했다.

 한 신부는 "지난 30년 동안 본당 공동체가 꾸준히 성장해온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30주년이 본당주보 정원지 성인의 순교정신을 이어받아 믿음과 사랑에 더욱 매진하는 공동체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창훈 기자changh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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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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