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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본당 ‘서리풀 문화제’…설립 25주년 맞아 열린교회 구현

문화 안에서 지역민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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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호 주임신부와 신자들이 ‘숨겨진 우리의 향기전’을 관람하고 있다.
 
서울 서초동본당(주임 이철호 신부)이 이웃본당,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 향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9월 1일부터 열흘간 펼쳐지는 이 행사는 본당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서리풀 문화제’. 문화제는 첫날 가족단위 전 신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가든파티를 시작으로 문화전시회, 연극제, 영화상영, 가요제 등으로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자 예술인들과 아마추어 작가들이 각각 작품을 기증해 꾸민 ‘숨겨진 우리의 향기전’의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어서 행사 의미를 더했다.

이번 문화제는 신자들과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양식들을 통해 친교를 나누고 영성을 함양하도록 돕기 위해 젊은사목협의회(총회장 김선익) 주관으로 마련한 자리이다.

본당은 그동안에도 현대인들의 생활환경 변화에 맞춰 본당과 지역공동체, 가족홈페이지와 개인블로그까지 연계하는 사이버사목을 강화하는 등 신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써왔다.

본당 주임 이철호 신부는 “단순히 교리교육 등에 머물지 않고 신자들이 일상 안에서 문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영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대변화에 따라 복음선포 방식을 다양화해 지역 복음화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당은 설립 25주년을 맞아 오는 11월까지 지역복음화와 가정의 성화를 지향으로 100일 묵주기도를 봉헌한다.

또 성당 옆 680여평의 부지에 녹지와 공원, 지하주차장 등을 조성해 신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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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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