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스위스=외신종합】교황청은 무차별적이고 광범위한 살상력을 지닌 집속탄의 사용을 유예하고 이를 제한하는 국제 협약을 체결할 것을 유엔에 요청했다.
유엔 주재 교황청 대표인 실바노 토마시 대주교는 8월 28일 재래식 무기협정을 위한 전문가 모임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집속탄은 폭발시 금속 파편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감으로써 목표물을 포함해 무차별적이고 광범위하게 인명을 살상한다. 토마시 대주교는 이러한 집속탄이 레바논 전쟁에서 사용됨에 따라 ‘인도주의적 비극’을 야기했다고 지적하고 “그 비극의 장면과 증언들은 우리를 경악케 한다”고 말했다.
8월 30일 현재 유엔 보고에 따르면 이 집속탄으로 인해 레바논에서 정전 후에도 13명이 사망하고 47명이 부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