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트르 성바오로수녀회 국제회의인 ‘SPC SESSION’이 ‘오늘의 복음화(Evangelization Today)’를 주제로 9월 18일~10월 17일 한달간 서울관구 본원에서 열린다.
수녀회 국제회의가 로마 모원이 아닌 아시아 국가에서 열리기는 서울 회의가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34개국의 23개 관구 및 지구장 수녀 49명이 참가한다.
수녀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최근 시대적 징표로 드러나고 있는 아시아 지역 복음화와, 사회발전과 함께 야기된 각종 물질문명의 폐해 등을 정화하는 새로운 복음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한국교회 첫 수도회인 샬트르 성바오로수녀회는 지난 1888년 한국 진출 이후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본당과 의료, 사회복지, 교육사도직 등에 적극 매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