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일 삼종기도 메시지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제가 최근에 독일 바이에른 지역을 사목 방문한 일은 매우 깊은 영적 체험이었습니다.
이 방문을 통해 제가 잘 알고 있는 지역과 연관된 개인적 기억과 오늘날 효과적 복음 선포를 위한 사목 활동을 조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제가 내적 기쁨을 느끼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목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관례대로, 이 일에 관해서는 다음 수요일 일반 알현 시간에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제가 레겐스부르크 대학에서 한 연설 중 몇 구절에 일부 국가들이 보인 반응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말이 무슬림들의 감정을 자극한 것처럼 받아들여졌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 구절들은 중세 문헌을 인용한 것이었지, 저의 개인적 생각을 표현한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어제 국무원장이 이에 관한 선언을 발표해 제 말씀의 참뜻을 설명했습니다. 이 선언으로 사람들 마음이 누그러지고, 서로 진정으로 존중하는 가운데 솔직하고 진지하게 대화하자고 요청한 제 연설의 전체적인 참뜻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그 연설의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