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느티나무 작은 음악회`에서 우리 사랑 나누리 문화 예술단원들이 공연하고 있다.
|
전주교구 신태인본당(주임 김봉술 신부)은 15일 성당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느티나무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비영리 가톨릭신자 음악인 단체 `우리 사랑 나누리 문화 예술단` 공연으로 꾸며진 이날 음악회는 음악의 향연 속에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나누며 공동체 일치와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오랜만에 바쁜 농사일을 잠시 접고 한자리에 모인 관객들은 국악을 비롯해 한국무용, 가곡, 민요, 대중가요, 힙합 등 다양하게 펼쳐진 멋진 공연에 박수를 치고 어깨춤을 추면서 즐거워했다.
특히 인기가수 `바다(비비안나)`의 부모 최장봉(요한)ㆍ조복순(체칠리아)씨 부부는 흥겨운 민요와 춤으로 관객을 사로잡았고 `똑똑한 여자`등을 부른 인기가수 박진도(바오로)씨는 바쁜 일정에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박씨는 이달 말 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연예인 봉사상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것으로 알려져 큰 박수를 받았다.
김봉술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음악회는 26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능다리 교우촌 영성센터` 신축을 위한 바자를 앞두고 신자들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의미를 두었다"며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울에서 새벽부터 준비해서 이곳에 온 모든 신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능다리 교우촌 영성 센터 신축 바자는 김대건 신부 동생 김난식(프란치스코)과 조카 김현채(토마스)의 묘소 성역화 사업과 150년 된 능다리 교우촌 영성센터 및 성당 신축을 목적으로 본당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신현숙 명예기자 cheska16@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