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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0월 15일 주교와 사제, 2명의 여성 수도자 등 모두 4명의 복자를 새로운 성인으로 선포했다.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 시성식에서 “새 성인들의 이름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멕시코 출신의 주교로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주교로서는 처음으로 성인이 된 라파엘 귀자르 발렌치아 주교 외 3명을 성인품에 올렸다. 이날 시성된 발렌치아 주교(1878~1938)는 멕시코 베라크루즈의 주교이다.
프랑스의 테오도라 게렝 수녀(1798~1856) 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10여개 학교를 건립했고 이탈리아의 필리포 스말돈 신부(1842~1923) 는 교구 사제로서 성심의 살레시오 수녀회 창설자이다. 또 이탈리아 출신의 로사 베네리니 수녀 (1656~1728)는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여성들을 위한 공립학교를 설립했다.
교황은 이날 시성식에서 이들 새 성인들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각자 중요한 교훈을 준다며 “만약 인간이 이 세상의 풍요로움에 모든 것을 건다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지만 반대로 하느님의 말씀을 신뢰한다면 그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결국은 모든 것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