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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교인들 사랑으로 증오 극복 절실"

교황청, 힌두교 디왈리 축제 메시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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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시티=CNS】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독일 발언을 둘러싼 최근 논쟁은 대화를 계속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교황청 최고위 관계자가 말했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폴 푸파르 추기경은 20일 라마단 금식 기간을 마치는 축제를 지내는 무슬림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교황의 발언을 둘러싼 논의들 특히 15일 무슬림 학자 38명이 교황에게 보낸 편지는 가톨릭과 무슬림의 대화가 중요할 뿐 아니라 또한 무슬림이 기꺼이 대화에 참여하고자 하는 것을 드러내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무슬림 학자들은 교황에게 보낸 편지에서 교황의 레겐스부르크 발언을 비판하면서 교황이 이슬람의 가르침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지만 또한 대화, 특별히 신앙과 이성 간의 대화가 필요하다는 교황의 열정을 칭송하기도 했다.

 종교간대화평의회의 이번 라마단 메시지는 지난 이슬람에 관한 교황의 지난 9월 발언에 이은 논쟁과 항의들은 "참다운 대화의 길이 제아무리 힘들다 하더라도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강조하고 있다.

 푸파르 추기경은 이에 앞서 16일 힌두교 빛의 축제인 디왈리 축제를 맞아 발표한 메시지에서 "서로 다른 종교인들이 사랑으로 증오를 극복할 수 있음을 세상에 함께 드러내는 것이 시급히 필요하다"면서 힌두교인들과 그리스도인들이 사랑의 위대함을 드러내는 데 함께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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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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