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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신자 신앙생활 돕고 평화 증진해야

국제 군종교구장 회의서 '두가지 기본적 과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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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시티=CNS】 군종교구장들은 군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평화를 증진해야 할 두가지 기본적 과제를 지니고 있다고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0월26일 말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열린 국제 군종교구장 회의에 참가한 주교들을 만나 "교회는 본성상 선교적이며 교회의 첫 과제는 복음화"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복음화는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증언하는 일과 함께 모든 환경과 문화에서 평화와 사랑의 복음을 증진하는 일을 목표로 한다"면서 군사목자들은 군신자들이 평화를 위해 일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월23~27일 바티칸에서 열린 이번 국제회의에는 전세계 45개 나라에서 70여명의 군종교구장과 군종단 대표가 참여했다.

 군은 국가 방위와 안전, 국민의 자유를 위해서만 존재해야 하지만 불행하게도 국제 사회의 긴장으로 인한 정치 경제적 요인들이 군의 이런 존재 목적을 방해해왔다고 지적한 교황은 그렇지만 가톨릭교회는 모든 사람에게 정의와 평화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선포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많은 군종교구들이 군사목에 투신할 사제와 신학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인정하면서 군사목 성소자 증가를 위해 주교들과 함께 기도했다.

 한편 10월27일 회의 폐막 미사를 집전한 교황청 국무원장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은 다른 이들에게 평화의 길을 가르치기 위해 군사목자들은 기도를 통해 자기 마음에 평화를 심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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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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