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명조 주교와 광안본당 관계자들이 성당 마당에서 50주년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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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광안본당(주임 김근배 신부)은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5일 기념미사와 축하식을 가졌다.
1901년 수영공소에서 출발한 광안본당은 1956년 수영본당으로 승격된 뒤 1964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이어 1968년에 교구 순교자 기념성당으로 지정돼 인근에 있는 장대골 순교성지를 관리하고 있다.
교구장 정명조 주교는 강론에서 "순교자 후예들의 신앙 공동체답게 순교정신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갈 것을 결심하는 50주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자들은 축하식에서 본당출신 신부들과 본당에서 사목했던 신부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시했다.
김근배 주임신부는 인사말에서 "새로운 반세기를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오늘, 순교정신으로 새롭게 무장하자"고 신자들에게 호소했다.
광안본당은 그동안 전신자 성경필사, 묵주기도 100만단 봉헌, 체육대회, 헌혈운동, 모범가정표창, 본당 50년사 출판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5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해왔다.
전상해 명예기자
jsh@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