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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그레고리안 대학 방문…‘인간의 초월성’ 강조

"과학은 신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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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하느님께 의지하지 않고서는 과학은 인간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교황은 11월 3일 로마 그레고리안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인간이 자기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것은 바로 초월을 향한 개방성을 통해서라고 지적했다.

교황은 “오늘날 세속문화의 도전에 직면해 세상은 점점 더 인간 사회와 모든 사회 구성원들의 삶 속에 존재하시는 하느님의 표지를 부정하고 있다”며 이는 “인간 존재의 양심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하느님께 귀기울일 수 있는 능력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과학은 인간 존재와 관련된 것이기에 결코 하느님께 의지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황은 특히 “인간은 초월을 향해 열린 존재가 아니라면 그는 내적, 외적으로 결코 완전하게 이해될 수 없는 존재”라며 “하느님이 아니라면 인간은 자기 존재의 의미와 목적에 관련된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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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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