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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CNS】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클라우디오 흄 추기경(사진)을 교황청 성직자성의 새 장관으로 임명했다.
올해 72세인 흄 추기경은 브라질 태생이며 다리오 카스트리온 호요스 추기경의 뒤를 이어 교황청 성직자 성(省)장관에 부임했다.
흄 추기경은 프랑스어, 이탈리어를 비롯, 다섯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뛰어난 어학실력과 인간 존엄의 옹호자로서 잘 알려져 있으며 빈민 구제, 낙태 반대, 생물의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윤리적 잣대의 필요성 등을 주창해왔다.
1934년 브라질에서 태어난 흄 추기경은 1958년 프란치스코 수도회 소속 신부로 서품됐으며 브라질 프란치스코회 리우 그란데 두술 관구장과 프란치스코회 라틴 아메리카협의회 연합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 후 1975년 산토 앙드레교구장, 1996년 포르탈레자대교구장, 1998년 상파울로대교구장을 거쳐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