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일 경기도 의왕시 성 라자로 마을 `아론의 집`에서 군종사제들이 군종후원회 도일규 부회장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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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30일까지 1년 동안 군종교구 영세자가 3만명에 육박, 한국교회 젊은이 선교 사상 가장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종교구는 6~10일 경기도 의왕시 성 라자로 마을에서 열린 2006년 임관신부 예비교육 및 사제연수ㆍ총회에서 지난 1년간(2005년 10월1일~2006년 9월30일) 군종교구에서 배출한 영세자는 2만939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군종교구를 제외한) 모든 교구가 배출한 20~25살 영세자(2만7000여명)보다 많다.
이같은 군선교 결과는 군종교구장 이기헌 주교가 지난해 사제연수ㆍ총회 때 발표한 2006년도 교구장 사목교서에서 올해 사목목표를 `복음화율 25를 향해 나아가는 5년`으로 설정, 2010년까지 군 복음화 25 달성을 위한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성직ㆍ수도자와 평신도가 합심해 노력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이 주교는 이번 총회에서 "군 영세자수가 늘어난 곳을 분석한 결과, 수도자나 군 선교사가 파견된 곳에서 증가율이 높았다"며 "군 영세자 수를 늘리려면 인적,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07년 사목교서를 통해 내년 사목지침을 `말씀으로 성장하는 해`로 정한 군종교구는 양적 성장과 함께 영적 성장에 힘을 쏟기로 하고, △신자 모두가 자신의 성경을 갖고 주일미사에 참례하기 △성경 이어 쓰기 △성경 공부 프로그램 실시 △복음 나누기 모임 만들기 등 세부활동 목표를 정했다.
군종교구는 또 이번 총회에서 종전에 새 영세자에게만 선물로 줬던 새 성경을 기존 병사(장교 제외)들에게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선 이밖에 △군종사제에 대한 영성ㆍ비전 재교육 △군 선교사의 효율적 활용방안 △세례와 재교육에 관한 문제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총회 시작에 앞서 한국 가톨릭 군종후원회(회장 이관진)는 활동보고를 통해 교구 사목 목표를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하고, 내년부터 새 성경 보급 확대 등을 위해 2억여원 예산을 추가 확보키로 했다. 또한 도일규(안드레아, 66, 전 육군참모총장)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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