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수유동본당(주임 이원규 신부)이 성당 1층과 지하를 새 단장(리모델링) 하고 10일 염수정(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거행했다.
새 단장한 성당은 `만남의 방`과 상담실, 가정간호사실을 두고 엘리베이터도 설치해 일반 신자는 물론 노약자, 장애인에 대한 배려에 신경을 썼다. 지하 교리실을 확장하고 `하늘ㆍ땅ㆍ물ㆍ벗 매장`도 열었다.
염 주교는 축복식 미사 강론에서 "가족 중에 누가 아프다면 그 아픈 사람을 배려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가장 약한 사람을 소중하게 돌볼 수 있는 공동체가 가장 건강한 공동체"라며 엘리베이터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높이 평가했다.
이원규 신부는 "시설물이 노후해 사목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이번에 새 단장을 했다"면서 "내년부터는 영적인 면에 더 중점을 두고 보다 많은 신자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본당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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