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는 성체성사의 해 를 기념 4일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 치명자산 성지 광장에서 제10회 성체현양대회를 갖고 예수 그리스도 현존의 가장 확실한 징표인 성체성사의 신비를 생활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주님 저희와 함께 머무소서 (루가 24 29)를 주제로 내건 이날 대회에는 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교구 사제단 평신도 3000여명이 참가 성체 공경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그리스도 현존을 세상에 드러내는 도구 역할을 할 것을 결의했다.
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 봉사자협의회(회장 채수현 시몬 지도 김광석 신부)가 주최한 이날 성체현양대회는 강길웅(광주대교구 소록도본당 주임) 신부 주제 강의와 장엄미사 성체 행렬 성체강복 차례로 3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병호 주교는 이날 강론에서 늘 성체 안에서 하느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깊이 깨닫고 영혼 속 깊이 받아 모심으로써 성체성사의 신비를 살아 줄 것 을 당부했다.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장 서동호(바오로)회장과 교구 평협 여성분과위원장 장옥희(실비아)씨는 이날 장엄미사 성찬 전례 중 교구 모든 구성원들의 결의를 담아 빵과 포도주를 봉헌했다.
이어 성 토마스의 성체찬미가 가 울려퍼지며 막이 오른 성체거동에서 이 주교는 조영인(루도비코 6)군과 은경(안나 6)양 등 문정본당 주일학교 유치부 어린이 14명이 고운 한복 차림으로 꽃을 뿌리는 가운데 성체를 모시고 제단을 내려와 사제단과 함께 광장을 돌며 성체현양 의식을 거행했다. 신자들은 하느님께 감사와 참회 속죄를 청하고 축복을 청원하며 주님 성체와 성혈께 대한 공경을 표했다.
채수현(시몬 72) 회장은 성체성사의 해 를 선포하신 전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교서대로 성체 안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 신앙을 견고히 하고 항상 성서를 읽으며 말씀대로 살고 사도직을 실천해 나가겠다 고 다짐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