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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 2006년 발자취 종합

무슬림 반발에도 터키 방문, 이슬람과 대화 새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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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시티=외신종합】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006년 한해 동안 700회 이상의 단독 접견을 가졌으며, 그 가운데는 사도좌 정기 방문으로 온 주교들과 개별 면담이 300회 정도 포함됐다.

 교황은 또 300회 이상 연설 또는 대담을 했고, 공식 미사나 기도 모임을 50회 이상 주재했다. 10월에는 마더 테오도르 게링 수녀를 비롯한 4명을 시성했다.

 이에 앞서 교황은 2월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한 15명의 새 추기경을 임명했으며, 이슬람 문제 및 트렌토 미사 전례 사용 문제와 관련해 자문을 얻기 위해 추기경 모임을 주재하기도 했다.

 교황은 그러나 교황청 주요 부서장들을 대폭 물갈이할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별로 교체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이 신앙교리성 장관 재임 때 차관으로 있었던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을 국무원장에 임명함으로써 주위를 놀라게 했다. 베르토네 추기경은 외교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베르토네 추기경은 바티칸의 핵심적 외교 노선을 바꾸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교황은 이 밖에 인도의 이반 디아스 추기경을 인류복음화성 장관에, 브라질의 클라우디오 우메스 추기경을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하는 등 제3세계 추기경들을 주요 부서장에 앉혔다.

 교황은 재위 초기에 자신은 여행을 많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올해에 교황은 5월에 선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고국 폴란드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모두 4차례 해외 사목방문을 했다. 7월에는 세계 가정대회 폐막식 주재차 스페린 발렌시아를 방문했다. 또 9월에는 자신의 고향 독일 바이에른을 찾았다. 그러나 레겐스부르크 대학에서 이슬람 관련 강연으로 인해 교황의 고향 방문은 취지가 바랬다. 교황은 이슬람이 반발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4일간의 터키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이슬람과의 대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즉석 연설을 자주하고 때로는 강연 전체를 원고 없이 하기도 했는데 이는 이제 새 교황의 특징 중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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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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