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에서 미사든 행사든 꼭 필요한 이들이 `봉사자`다. 이들은 행사(또는 미사) 때마다 진행을 돕거나 신자들 편의를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한다.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한 무명(?)의 봉사자들을 격려하고자 잔치를 마련한 본당이 있다.
서울대교구 우이본당(주임 이영우 신부)은 12월30일 성당에서 `제1회 봉사자의 밤` 행사를 열고 지난 1년 간 고생한 봉사자들을 격려하면서 "새해에도 열과 성을 다해 봉사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이영우 주임신부 제안으로 마련한 것으로
등을 통해 신자들을 위해 늘상 조연에만 머물던 봉사자들을 주인공으로 만든 자리였다. 특히 단체별 소개 및 계획 발표와 친교의 자리는 봉사에 선뜻 나서지 못했던 신자들에게 단체에 가입해 봉사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기도 했다.
청소년분과위원장 조봉례(마리아, 60)씨는 "이번 행사는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바쳐 뒤에서 말없이 일해온 많은 봉사자들에게 위로가 됐다"며 "봉사자들은 그동안 겪었을 남모를 어려움이나 힘든 점도 함께 나누며 새롭게 봉사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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