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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당 예비신자 274명 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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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당 박상호 주임신부(앞줄 가운데)와 예비신자들이 함께 손잡고 「만남」을 부르고 있다. “선교는 열의와 조직력으로” 공동체 하나돼 1인1명 목표로 노력 5월 25일 저녁 대구 성서본당(주임=박상호 신부)은 기쁨에 넘쳤다. 이날 환영식에는 지난 한달간 선교활동을 펼쳐 맞이한 새로운 양들로 가득찼기 때문이다.
성서본당은 지난 4월 17일 선교선포식을 갖고 전신자가 온힘을 쏟아 377명의 예비신자 봉헌서를 받았다. 그뿐이 아니다. 그 가운데 274명이 교리를 받기로 해 본당 공동체의 기쁨은 남다르다.
하지만 이같은 예비신자 입교의 결실은 쓰디쓴 실패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선교활동 결과 올초 20여명의 예비신자가 입교했을 뿐이다. 본당 공동체 모두 실패를 거울삼아 이웃본당의 선교사례들을 들으며 선교가 왜 안되는지 원인을 분석했다. 문제는 조직력이었다.
박상호 주임신부는 『선교는 열의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가 조직적으로 움직일때 결실 맺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하고 『선교위원 몇몇이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1인 1명을 목표로 전신자가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서본당은 올 1월 본당 「비전 235」팀(팀장=황보란)을 꾸려 선교에 돌입했다. 「235」란 주일미사 참례자 2000명 예비신자 입교 300명 소공동체 50개 늘리기 등 배가운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올 한해 본당 사목방침이다.
특히 비전 235팀은 봉사자 20여명으로 구성돼 매일 오전 오후 각각 2시간씩 성당에 상주하며 소공동체 모임이 잘되고 있는지 상황을 파악하고 냉담신자에게 연락하는 등 꾸준히 활동해왔다. 또한 전 공동체가 선교를 지향으로 묵주기도 100만단 바치기와 집집마다 찾아다니는 개별선교를 펼친 결과 300명에 가까운 예비신자는 물론 냉담신자까지 교회로 이끌 수 있었다. 또한 지난해 성미카엘본당을 분가시켜 1000여명의 신자들이 빠져나간 상황에서 거둬들인 결실이라 공동체 모두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고 더욱 일치를 이루게 됐다.
성서본당은 이번에 입교시킨 예비신자를 위해 11개 교리반을 편성하고 29일부터 교리를 실시했다. 또한 6월말까지를 「이삭줍기」 기간으로 정해 예비신자들을 더 모을 계획이다.

박경희 기자 july@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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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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