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진석 추기경과 임덕일 주임신부를 비롯한 본당 사목회 관계자들이 생명수호봉헌금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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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방배동본당(주임 임덕일 신부)은 2월 25일 본당 대성전에서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본당설정 25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생명수호봉헌금 5000만원을 추기경에게 전달, `생명을 선포하는 교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또 매월 셋째 주일을 `생명 수호의 날`로 정하고 2차 헌금을 생명 기금으로 봉헌해 교구 사목방침인 `생명을 선포하는 교회`로 살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가정 성화를 이루며 성가정 모범을 보인 세 가정에게 교구장 축복장을 전달해 25주년 의미를 더했다.
정 추기경은 이날 미사에서 "본당 설정 25주년을 축하하며 본당 공동체가 진리의 빛으로 밝게 빛나는 삶을 살아주기를 바란다"면서 "생활 속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또 미사 후 생명수호봉헌금을 전달받은 정 추기경은 "본당 단위로 생명 기금을 받은 것은 방배동본당이 처음이다"며 "생명 수호에 앞장서는 본당에 감사드린다"고 기뻐했다.
임덕일 신부는 "25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점으로 생명 문화 조성을 위해 전 신자가 일치를 이룰 것"이라면서 "다른 본당에도 생명 수호 문화가 널리 퍼져 교구 모든 본당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사는 청년 성가대와 청년 생활성가단 `예따사`가 전례를 맡아 장중하면서도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사 후에는 윷놀이 등과 음식 나눔이 이어져 25주년을 맞아 기뻐하는 신자들 흥을 한껏 돋웠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본당은 전 신자가 함께하는 성경 필사로 내적 성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 올 한해 동안 나눔잔치, 연극공연, 이웃돕기 바자, 영적 강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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