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불편한 분들 직접 방문해 교리를 가르쳐 드립니다』
서울 성산2동본당(주임=김한석 신부)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나 어르신을 대상으로 6년여째 방문교리를 실시 「찾아가는 교회」의 한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10명으로 구성된 선교봉사단(단장=김영애)을 통해 병석에 누워있거나 움직이기 힘든 이들을 방문하는 성산2동본당은 특히 봉사자들이 방문 신청자들의 교리뿐 아니라 말벗 역할도 도맡고 있어 본당 차원의 다양한 방문 사도직 가능성도 엿보게 하고 있다.
본당 승격이 되기 전 공소 시기부터 방문 교리를 시작 지금까지 매년 꾸준히 영세자를 배출한 성산2동본당은 이를 위해 봉사자들이 주임신부로부터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월 1회 모임을 통해 자체 연수 및 발표 실습 등의 시간을 갖고 있다.
선교봉사단장 김영애씨는 『어르신들이 많다 보니 4대 교리 중심으로 교리를 알려드리고 있다』면서 『함께 교리를 공부했던 분들이 영세 후 미사참례를 위해 성당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한석 신부는 『사실 많은 이들 특히 어르신들이 교리 배우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상황에서 곁에 찾아가 직접 이야기를 들어주고 교리를 나누는 모습이 호응을 얻는것 같다』고 말하고 『특히 찾아오는 이들을 맞는 것이 아니라 먼저 찾아 나서는 교회상을 실천해 보려 한다는 면에서 좀 더 적극적인 선교의 공감대를 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