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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 교황 즉위 이후 이탈리아 바리 첫 사목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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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이탈리아)=외신종합】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5월29일 교황 즉위 처음으로 이탈리아 국내 사목방문에서 나서 남부 바리를 방문 이탈리아 성체대회 폐막 미사를 집전하고 성체만이 만연하는 소비주의의 도전에 유일한 해방책이 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날 바리의 마리사벨라 광장에서 신자 20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탈리아 주교단과 함께 제24회 성체대회 폐막미사를 집전했다. 이번 성체대회는 주일이 없다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다 를 주제로 열렸다.

 교황은 강론에서 영적 측면에서 볼 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소비주의 종교 무관심 세속주의 등이 만연해 이스라엘 백성이 겪었던 그 험난하고 끔찍한 광야와 같다 고 말했다. 그러나 그 광야를 건너기 위해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성체라는 새로운 만나를 주셨다고 교황은 강조했다.
 교황은 우리는 여정의 수고와 피로를 풀기 위해서 빵이 필요하다 면서 주님의 날인 주일에 우리는 주님의 생명에서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주일미사에 참례하고 성체를 받아 모시는 것은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하며 그리스도인은 필요한 모든 힘을 성체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 교황은 우리는 그리스도교 주일의 기쁨을 다시 발견해야 한다 고 역설했다.

 이날 강론 중에 14차례 박수가 쏟아져 강론이 조금씩 중단되기도 했다. 또 선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그랬던 것처럼 베네딕토 16세 교황도 수많은 젊은이들을 끌어들였다. 이날 행사에서도 젊은이 수만명이 참석해 베네딕토 를 외쳐 교황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미사에 앞서 젊은이들은 이탈리아 주교회의 청년사목부가 주관한 토요일밤 기도회에 참석하고 광장에서 밤을 지새고 미사에 참례했다.
 한편 교황은 바리 방문에 앞서 5월26일 성 요한 라테라노 대성전 광장에서 그리스도의 성체성혈대축일 장엄미사를 집전하고 전통에 따라 성 마리아 대성전까지 행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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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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