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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서 사랑을 보라"

교황, 유럽 및 아시아 대학생들과 대화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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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시티=외신종합】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0일 하느님 사랑의 신비가 십자가에서 가장 충만하게 드러났다면서 유럽과 아시아의 대학생들에게 "생명의 나무인 십자가를 받아들이고 포용하며 따르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이날 `지적 사랑, 유럽과 아시아의 새로운 협력을 위한 길`이란 주제로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기도 모임을 갖고자 모인 수천명의 대학생들에게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모임은 제5차 유럽 대학들의 날 행사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황은 바티칸 텔레비전 방송국이 로마와 유럽 및 아시아 12개 도시를 위성으로 연결한 방송에서 "지적 사랑은 서로 멀리 떨어져 지내지만 내적 탐색과 증언을 통해 하나됨을 느낄 수 있는 젊은이들을 일치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특히 대학생들에게 모든 현실을 십자가에서 가장 충만하게 드러난 하느님 사랑의 신비에 비춰 해석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로마와 위성으로 연결된 유럽과 아시아의 12개 도시는 이탈리아의 볼로냐를 비롯해 인도의 캘커타, 포르투갈의 코임브라, 폴란드의 크라코프, 홍콩, 영국의 맨체스터, 필리핀의 마닐라, 체코의 프라하, 알바니아의 티라나, 이탈리아의 토리노,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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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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